후보 A와 B에 같은 네 칸을 만드세요
A는 주세가 낮지만 공과금이 별도이고, B는 주세가 높지만 전기와 인터넷이 포함된 가상의 방이라고 해볼게요. 별도 청구 기준과 포함 조건을 모르면 어느 쪽의 실제 부담이 작은지 아직 정할 수 없습니다.
종이나 메모 앱에 아래 네 칸을 후보별로 똑같이 만드세요. 이 글은 NSW에서 확인할 순서를 설명합니다. 다른 주·사회주택·boarding/lodging에는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해당 계약의 규칙을 먼저 확인하세요.
- 관계: 계약 상대 / 설명받은 계약 형태 / 확인 문서와 날짜
- 비용: 포함·별도 항목과 납부 주기 / 입주 현금 / 반복 지출
- 상태: 직접 관찰 / 상대 설명 / 확인하지 못한 부분
- 미확인: 다음 질문 / 답할 담당 역할 / 다시 확인할 날짜
관계: 누구와 어떤 문서로 계약하나요?
NSW 공식 안내는 전대, 기존 계약의 이전·공동임차인 추가, 추가 거주자를 구분합니다. 전대나 계약 이전에는 집주인의 서면 동의가 필요하고, 추가 거주자는 동의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계약의 허용 인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사회주택은 제공자의 별도 정책을 따릅니다.
A가 기존 임차인과 별도 계약하고 B가 기존 계약에 함께 들어간다는 설명을 받았다면, 그 설명만으로 법적 지위를 확정하지 마세요. 두 곳 모두 계약 상대·계약 형태·이를 확인할 문서를 요청하고, 문서와 설명이 다르면 NSW Fair Trading에 확인할 질문으로 남깁니다.
비용: 입주 현금과 반복 지출을 나누세요
A에는 별도 공과금의 계산 근거와 납부 주기를, B에는 포함되는 항목과 사용 한도·추가 청구 조건을 물어보세요. 두 후보 모두 같은 질문에 답을 받아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은 비용의 적법성을 판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입주 현금에는 보증금·선불 임대료·이사비처럼 처음 준비할 돈을, 반복 지출에는 주세·별도 공과금·통근비를 따로 적으세요. 선불 임대료가 어느 기간의 집세인지 표시해 같은 기간의 지출로 두 번 더하지 않습니다. 금액 옆에는 주·월 등 납부 주기를 붙이고, 아직 모르면 0원 대신 ‘미확인’으로 남기세요.
상태: 직접 본 것과 설명만 들은 것을 나누세요
‘방 괜찮음’ 대신 ‘창문 아래 검은 얼룩을 봄, 원인은 미확인’이라고 적어보세요. ‘수리하겠다’는 답변은 상대 설명에 남기고, 실제 수리 완료를 확인한 기록과 구분합니다. A와 B 모두 같은 항목을 관찰하고 촬영 허락과 다른 거주자의 사생활을 지켜주세요.
방문 비교 메모는 공식 condition report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NSW 안내는 세입자 부분을 작성해 입주 후 7일 안에 한 부를 돌려주고 날짜가 남는 사진과 사본을 보관하도록 설명합니다. 다만 같은 사람들이 계약을 갱신하거나 새 공동임차인·거주자가 기존 임대에 합류할 때는 새 보고서가 필요하지 않다는 예외가 있습니다. 본인에게 적용되는 문서와 절차부터 확인하세요.
미확인: 빈칸 하나에 다음 질문 하나를 붙이세요
A의 공과금 기준이 없다면 ‘포함 항목·사용 한도·별도 비용의 계산과 납부 주기를 글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묻습니다. B의 수리 약속만 있다면 ‘무엇을 언제까지 수리하고, 입주 전에 완료를 어떻게 확인하나요?’라고 묻습니다. 답할 담당 역할과 다시 확인할 날짜도 적으세요.
A 선택·B 선택 외에 ‘추가 확인 뒤 결정’도 가능합니다. 핵심 조건이 비어 있거나 설명과 문서가 다르면 송금·서명을 서두르지 마세요. 확인한 답을 네 칸에 반영한 뒤 비교하고, 현장에서는 아래 집 보러가기 체크리스트로 필요한 항목을 확인하세요. 체크 수나 메모 자체가 계약의 안전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