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가 급해도 집을 보기 전에는 송금하지 마세요
마음에 드는 집이 귀하고 입주 날짜가 가까우면 ‘지금 보내야 잡을 수 있다’는 말에 흔들리기 쉬워요. 그래도 실제 주소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대가 그 집을 빌려줄 권한까지 있다고 믿어서는 안 돼요. 직접 방문하거나 최소한 실시간 영상으로 내부와 열쇠 접근을 확인하세요.
이런 말을 들으면 한 번 더 의심해보세요
- 집을 보여줄 수 없다면서 보증금부터 보내라고 한다
-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싼데 오늘 안에 결정하라고 재촉한다
- 해외에 있다며 열쇠는 돈을 받은 뒤 택배로 보내겠다고 한다
- 계약하는 사람과 입금 계좌의 이름이 다르다
- 주소나 사진을 검색하니 가격과 연락처가 다른 광고가 나온다
- 계약서 없이 현금이나 특정 송금 서비스만 고집한다
- 상대 확인 전부터 여권 전체 사본이나 은행 정보를 요구한다
- 수리비·공과금·Bond를 누가 부담하는지 글로 남기지 않는다
- 구체적인 질문은 피하면서 대화를 다른 메신저로 옮기려고 한다
송금하기 전, 이 순서대로 확인하세요
-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 집 안과 열쇠 접근 여부 보기
- 주소, 게시자 이름, 이메일과 사진을 각각 검색하기
- 임대인·에이전트·기존 세입자 중 누구와 계약하는지 묻기
- 주세와 공과금, Bond, 최소 거주기간, 퇴거 통지 조건을 글로 받기
- 거주할 주의 공식 Bond 납부·등록 절차와 영수증 확인하기
- 마지막 송금 화면에서 계약 상대와 계좌 명의를 다시 맞춰보기
신분증 제출과 돈 송금은 같은 검증을 두 번 통과해야 해요
Inspection 전에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계약서를 받은 직후 다른 계좌로 송금하라고 하면 각각 멈추고 다시 확인하세요. 광고 속 연락처나 상대가 보내준 링크가 아니라 에이전시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찾은 번호로 담당자, 제출 경로와 계좌 명의를 확인합니다.
Scamwatch의 현재 Buying and selling scams 안내는 렌트 사기에서 집을 볼 수 없다는 핑계, 선불 Bond·Rent 요구와 여권·면허증 요청을 주요 신호로 설명해요. 집을 실제로 봤더라도 담당자와 결제 지시가 진짜인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Inspection에 참석했다고 상대 확인이 끝난 것은 아니에요
실제 집을 봤더라도 사기범이 단기 숙소나 공개 Inspection을 이용하거나 진짜 에이전트를 사칭할 수 있어요. Inspection에서 만난 이름, 이후 연락한 이메일 도메인, 계약서의 사업자명과 입금 계좌를 한 흐름으로 대조하세요.
- 에이전트 회사 공식 사이트에서 지점 전화번호를 다시 찾기
- 메시지 속 번호가 아니라 공식 번호로 담당자와 계좌 정보 확인
- 주정부 등록 검색에서 부동산 사업자·에이전트 확인 가능 여부 보기
- 계약서 주소·주세·Bond·시작일과 광고 내용 맞추기
- 계좌 변경 이메일이 오면 송금 전에 기존 공식 번호로 재확인
Bond 규칙은 주·준주 공식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호주 전체에 하나의 Bond 포털이나 기한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일반 임대, Subletting, Rooming accommodation에 따라 절차도 달라질 수 있어요. 계약 상대가 보내준 검색광고 링크를 누르기보다 거주 주의 Consumer affairs 또는 Tenancy regulator 사이트에서 직접 시작하세요.
공식 접수 알림, Bond number와 내 이름·금액이 맞는지 확인하고, 공동 임차인이나 기존 세입자에게 보낸 돈이 공식 Bond 이전으로 처리되는지도 물어보세요.
피해를 알아챘다면 첫 시간에 할 일을 나누세요
송금 회수, 계정 보호, 신분증 오용 대응과 신고는 서로 다른 일이라 동시에 시작하는 편이 좋아요. Scamwatch는 은행에 즉시 연락하고, 광고 플랫폼과 관련 기관에 신고하며, 신분정보가 넘어갔다면 별도 지원을 받으라고 안내해요.
- 은행·카드사·송금서비스에 scam transaction이라고 알리고 중지·회수 가능성 문의
- 플랫폼에 광고·계정·대화 링크 보존 후 신고
- 이메일·myGov·은행 비밀번호를 서로 다른 강한 값으로 변경하고 MFA 확인
- 여권·운전면허증 사본을 보냈다면 발급기관과 IDCARE 대응 확인
- Scamwatch에 신고하고 경찰 신고가 필요한지 은행·지원기관에 문의
여권 사본도 상대를 확인한 뒤에 보내세요
렌트 신청에 신분 확인 자료가 필요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상대와 절차를 확인하기 전에 여권 전체처럼 민감한 문서를 보내지는 마세요. TFN, 은행 비밀번호, 카드 보안번호는 주거 계약에 필요하지 않아요. 이미 돈을 보냈거나 개인정보를 넘긴 뒤 이상함을 느꼈다면 기다리지 말고 은행이나 결제기관에 먼저 연락하고 Scamwatch에도 신고하세요.